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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맞지 않는 낡은 구명조끼 입기 꺼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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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5-16 14:14 조회3,8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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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몸에 맞지 않는 데다 낡고 냄새가 나는 것도 있어 입기가 꺼려져요".
최근 충남 서해안으로 낚시하러 다녀온 A씨는 낚시어선에 비치된 붉은 색의 구형 구명조끼가 맘에 들지 않아 안전수칙을 어겨가면서까지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세월호 사고 이후 해양수산부가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정작 낚시어선이나 유람선에 비치된 구명조끼는 승객에게 인기가 없는 실정이다.
태안의 한 낚시어선 선주 최모(42)씨는 "통상적으로 배에 비치된 구명조끼는 승객의 체형에 맞지 않아 입기가 불편하고, 성능이 떨어지는 것도 많다"며 "다양하고 성능 좋은 구명조끼가 쏟아져 나오는 요즘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전했다.
최씨는 "압축된 질소가스통이 달려 잡아당기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자동팽창식 구명조끼 등 다양한 제품이 많지만 이런 제품을 비치했다가 선박 안전검사에서 불합격되는 경우도 있어 교체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요즘 시중에는 평상시에는 가벼운 조끼지만 물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부풀어 오르는 제품 등 다양한 구명조끼가 출시돼 레저객들의 인기를 끈다.
태안군에 따르면 낚시어선은 선박안전기술공단에서 5년에 한 번씩 적정 여부 검사를 받아야 하며, 구명조끼 등의 안전장비는 소형어선 설비기준에 부합돼야 합격한다.
이에 대해 태안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선장들이 배를 사용하지 않을 때 구명조끼를 잘 관리해 보관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곰팡이가 생겨 냄새가 나기도 한다"며 "구형 구명조끼가 값도 1개에 4만∼5만원 가량으로 저렴해 가격 대비 성능이 가장 좋다"고 반박했다.
그는 "낚시객 중에는 20만∼3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구명조끼를 개인용으로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신형 구명조끼 중에도 기준에 맞는 제품이 있지만 이런 제품으로 모두 교체하려면 선주들의 부담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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