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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층 명문대 진학률, 저소득층의 9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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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은숙기자 작성일15-02-17 09:55 조회4,2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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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가정의 학생이 명문대에 진학할 확률이 저소득 가정의 학생보다 9배 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소득 수준이 높은 가정에서 태어날수록 좋은 직장에 취업하고, 행복 수준도 높게 조사돼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의 학벌과 소득으로 대물림 되는 사실이 확인됐다.

16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한국교육고용패널 학술대회에 제출한 ‘청년층의 계층이동과 시장경제에 대한 태도’보고서에 따르면 고소득 가정 학생이 국내 상위 1~10위 대학에 진학한 비율은 7.4%로 저소득 가정 학생의 진학률 0.9%보다 8.6배 높았다.

보고서는 2004년 당시 중학교 3학년인 청년 1,957명의 대학 진학과 취업 여부 등을 2013년까지 10년간 추적해 조사한 결과를 담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에 따라 월평균소득 166만원 이하는 저소득층, 166만~333만원은 중소득층, 333만원 이상은 고소득층으로 분류했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학생들은 대학 졸업 후 많은 돈을 벌 확률도 높았다. 부모 소득이 고소득인 경우 자녀가 성장해 고소득층이 되는 비율은 24.7%로 4명중 1명꼴이었지만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가 고소득층에 합류하는 비율은 14.7%에 불과했다.

다만 2013년 기준 고용률은 고소득층 자녀(74.6%)보다 저소득층 자녀(79%)가 높았다. 이는 저소득 가정의 청년일수록 생계를 위한 조기 취업이 필요하고, 고소득 청년은 스펙을 쌓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부모의 경제력은 자녀가 느끼는 행복 수준에도 영향을 미쳤다. 2013년 설문에서 ‘현재 행복합니까’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비율은 ‘가구소득 저소득-본인 저소득’ 집단의 경우 66.2%였지만, ‘가구소득 고소득-본인 고소득’ 집단은 91.3%로 나타났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연구원은 “계층이동이 사회의 건강성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공교육을 강화하고 사교육을 줄이는 방향으로 입시제도를 개선해 가구 소득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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