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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초등 입학시키려다 등골 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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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재현기자 작성일15-02-10 10:11 조회1,4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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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각 아동용 브랜드가 잇달아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을 내놓고 있다.

저출산 시대에 아이에게 투자를 마다치 않는 학부모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값비싼'
입학준비를 하느라 등골이 휠 지경이라며 하소연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에 사는 주부 김민아(36)씨는 딸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하다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화들짝 놀랐다.

스포츠웨어 브랜드에서 내놓은 각종 캐릭터 책가방의 가격이 기본 20~40만원대.

100% 핸드 메이드로 만들어 물에 빠져도 뜨고, 아이가 넘어져도 머리가 땅에 닿지 않도록 설계됐다는 한 일본 브랜드의 60만 원대 책가방까지 등장한 것.

그 밖에 명품 브랜드에서도 금장식이나 크리스털, 수입소재 등으로 만든 책가방이 즐비한데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이른다.

책가방에 보조가방, 입학식에 입을 새 옷까지 챙기려니 원래 잡았던 예산 20만원을 훌쩍 넘어 100만원 가량 들게 생겼다.

아이의 첫 학교 입학인데다 괜히 또래들에게 소외당할까 봐 '울며 겨자 먹기'로 고가의 브랜드를 구입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부모의 심정이다.

김씨는 "요즘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어느 브랜드 가방인지 어디서 샀는지 이야기 한다고 한다. 이런 세태가 씁쓸하긴 하지만, 첫 아이의 첫 입학이어서 사소한 것 하나 때문에 행여나 따돌림을 당하지나 않을까 걱정스러워, 큰 마음을 먹고 좋은 브랜드의 책가방을 사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2월에는 설 명절이 있어서 목돈 들어갈 일이 많은데, 뜻하지 않게 아이 입학 준비에 큰돈이 들어가니 한숨 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저출산 시대에 부모들이 아이에게 투자하는 비용을 아끼지 않는 분위기를 타고 각 아동용브랜드 또한 매년 신제품을 출시할때 가격을 10~20% 까지 올리고 있다.

실제 A브랜드 키즈의 경우 2012년 책가방을 첫 출시할 때 13만 5천원에 내놓았는데, 매년 무게와 소재를 바꿔 가격을 20~30% 씩 올려 올해 신제품은 20~30만원 대에 이른다.

또, B 브랜드 아동용품도 매년 해외 유명 캐릭터 업체와 MOU를 체결해 독점 계약하는 방식으로 30만원대 아동용 책가방을 내놓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동용 책상, 의자 또한 인체공학과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수백만원대 수제 가구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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